식물도 감정이 있다?

 

식물도 음악을 듣고 자란 식물이 그렇지 않은 식물보다 아름답고 싱싱한 꽃을 피우고 맛있는 열매는 맺는다??

식물은 무엇을 감정을 느끼나??

식물도 우리 몸처럼 세포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포란 생명체의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이다. 

 

지난 겨울 큰 산불이 나서 수백만 평의 울창한 숲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이렇게 잿더미에서 먼저 생겨나는 것은 이끼나 지의류 식물 등이 먼저 생긴다. 이끼는 영양분이 없는 바위에서도 잘 자란다. 이끼는 잎으로 공기 속의 수분을 빨아 들이기 때문이다. 

바위에 이끼가 많아지면 흙이 만들어지고 그 위에 풀씨가 자라고 그 풀씨가 바위틈을 파고들고 결국에는 바위를 깨뜨린다. 여기에 나무 씨가 떨어져 나무가 자라고, 바위는 자꾸 부서지면 흙이 된다. 이렇게 흙이 생기고 여러가지 식물들이 자라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소나무가 자란다. 그래서 화산이 폭발하고 600년이 지나면 용암 지대가 울창한 숲이 된다. 

 

지구 탄생 45억 년 기념 식물 이야기

아주 먼 옛날 지구는 생명체가 살지 않는 행성이였다. 

6억 년 전쯤 바다에서 처음 생명체가 나타났다.  (녹색 조류, 해파리, 삼엽충)

4억 년 전 식물이 바다에서 땅 위로 올라온다. 

3억 5천만 년쯤 숲이 우거지고 양서류, 파충류가 살기 시작한다. 

2억 3천만 년쯤 공룡 시대가 시작된다. 이 시대에 생긴 은행나무는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

 

세계 최초의 꽃은 인류가 나오기 전 백악기에 생겼다. 최초의 꽃은 목련과 비슷하게 생겼다. 

 

식물속으로 여행!

공기 속의 물 알갱이만큼 작아지면 식물속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식물의 숨구멍으로 들어간다. 식물의 숨구멍은 이산화탄소가 들어가고 산소가 나온다. 그 숨구멍으로 들어가면 녹색 알갱이들 엽록체가 보인다. 엽록체는 잎을 녹색으로 보이게 하고 햇빛을 모아 광합성을 한다. 

즉 엽록소는 물과 이산화탄소, 햇빛으로 영양분을 만들어 그리고 그 잎에서 산소가 나온다. 즉 잎이 숨을 쉬는걸 호흡 작용이라 한다. 밤에는 광합성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낸다. 그리고 남은 물은 식물체 밖으로 내보낸다. 이것은 증산 작용이라 한다. 이 증산작용을 통해 식물 체내의 수분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고 양분의 농도를 조절해 준다. 

모든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 것은 아니다. 버섯은 엽록체를 갖고 있지 않아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해 다른 식물에 기생한다. 

 

그럼 이제 줄기로 가보자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난다. 그건 뿌리에서 빨아 올린 물이 물관을 따라 흐르는 소리다. 줄기에는 2개의 길이 있다. 물관과 체관이다. 물관은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이 지나 가는 길이며, 체관은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지나 가는 길이다. 이렇게 물관과 체관이 모여있는 부분을 관다발이라고 한다. 체관의 세포는 살아 있는 세포들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끈쩍끈쩍하다. 그러나 물관은 죽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줄기는 잎, 꽃, 열매를 지탱할뿐만아니라 잎에서 만든 양분과 뿌리에서 빨아 올린 물을 운반하는 역할과 잎이나 꽃이 햇빛을 잘 받게 한여 양분을 저장하는 일도 줄기가 한다. 

 

이제 뿌리로 가보자 

흙 속의 공기는 물이 스며들면 위로 올라간다. 뿌리는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 줄기와 가지를 지탱해준다. 또한 흙 속에 녹아 있는 물과 양분을 찾아 빨아들인다. 뿌리는 어떻게 땅속을 뚫고 들어갈까? 뿌리털 끝에 생장점을 보호하는 뿌리골무가 있는데 이 뿌리골무가 땅을 뚫는 역할을 한다. 뿌리는 어떻게 물을 빨아들일까? 물의 농도가 짙은 쪽으로 흘러들아가는 성질있기 때문에 농도가 짙은 뿌리 세포 쪽으로 흘러들어간다. 이런 작용을 삼투압 작용이라고 한다. 그럼 땅속에 있는 뿌리도 숨을 쉴까? 땅속에 있는 뿌리도 숨을 쉰다!! 논밭을 갈아 주는 이유는 흙 속에 산소를 넣어 주기 위해서다. 

 

그럼 꽃으로 가보자!! 

꽃은 왜 빛깔과 향기를 가지고 있을까? 그 이유는 곤충을 불러들여 수정을 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곤충을 이용한 수정은 식물의 수정 방법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꽃은 대부분 수술, 암술, 꽃잎,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의 수술에는 꽃가루가 만들어지고 암술은 수술의 꽃가루를 받아 수정하고 이게 열매로 발달한다. 즉, 수술은 남자고 암술은 여자다. 꽃가루는 정자인것이다. 열매는 아기인것이다. 그리고 꽃잎과 꽃받침은 기후 변화나 적으로부터 암술과 수술을 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즉 꽃잎과 꽃받침은 사람의 집과 옷같은 것이다. 그런데 꽃에 따라 꽃잎이 없거나 꽃받침이 없는 안갖춘꽃이 있기도 하고, 이걸 모두 갖춘꽃을 갖춘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안갖춘꽃은 튤립이 있다. 튤입은 꽃잎은 있는데 꽃받침이 없다. 벼꽃은 꽃받침은 있는데 꽃잎이 없는 경우다. 

 

꽃은 모양도 색깔도 제각각

꽃의 빛깔이 다른 이유는 꽃의 색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장미처럼 빨강이나 주황색의 꽃에는 카로티노이드 류의 색소가 노란색 꽃에는 크산토필 류의 색소가 분홍, 보라, 파랑색의 꽃에는 안토시안 류의 색소가 들어 있다. 꽃의 색소는 1천 종류정도 된다. 꽃잎에 엽록소가 없어 대부분 꽃은 초록색이 아닌데, 꽃에 엽록소가 있는 난초의 일종인 보춘화는 초록색 꽃을 피운다.

 

씨앗이 만들어지려면? 

꽃이 열매를 맺으려면 수분과 정이 이뤄져야 된다. 여기서 수분이란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로 옮겨지는 것을 수분, 또는 꽃가루받이라고 한다.여기서 수분을 섹스 수술은 남자, 꽃가루는 정액, 암술머리는 여자의 난자로 생각하면 쉽다. 이렇게 수분이 된 후, 꽃가루에서 자란 꽃가루관이 암술대를 뚫고 내려가 씨방속의 밑씨와 합쳐지는 것을 수정이라 한다. 수정은 임신이다. 그런데 꽃은 나팔꽃처럼 한 꽃 속에서 수술이 길게 자라 암술에 스스로 꽃가루를 묻히는 자가수분이 있고 암술이 벌과 같은 곤충에 의해 다른 꽃의 수술과 수순하는 타가 수분이 있다. 사람이 인공적으로 꽃가루를 다른 꽃의 암술머리에 묻혀 주는 인공수분이 있다. 은행나무는 암꽃이 피는 나무와 수꽃이 피는 나무가 따로 있어서 두 그루가 마주서 있어야 열매가 생긴다. 

 

씨앗은 어떻게 싹을 틔울까?

1. 씨앗을 뚫고 뿌리가 나온다.

2. 뿌리는 땅 밑으로 자란다.

3. 씨앗의 껍질을 벗고 떡잎이 나온다. (최초로 나오는 잎을 떡잎이라고 한다. 떡잎 1장은 외떡잎, 떡잎 2장은 쌍떡잎)

4. 떡잎은 흙을 밀어 올리며 땅 위로 자라고 뿌리는 땅 밑으로 자란다. 

 

씨앗은 놀라운 생명력이 있다. 1951년 일본에서는 약 2천년 전의 것으로 밝혀진 연꽃 씨앗이 발견됐는데 이 씨앗을 물에 담가 두었더니 놀랍게도 분홍색의 아름다운 연꽃이 피었다고 한다. 

 

씨앗에 물과 공기, 빛, 온도 등의 조건이 갖추어지면 씩이 트는데, 이걸 싹트기 또는 발아라고 한다. 싹트기에 알맞은 온도는 15~30도이다. 

 

고사리처럼 꽃도 열매도 없는 식물을 민꽃 식물이라고 한다. 

고사리 같은 양식 식물이나 이끼류, 버섯과 곰팡이, 조류 등의 민꽃 식물은 꽃도 없고 암수 구별도 없어. 홀씨(포자)로 번식한다. 

이건 우리 사회에 나타난 성소수자 같은것 같다. 홀씨는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매우 작은 알갱이다. 

고사리의 홀씨는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적당한 조건의 물, 온도, 양분이 있는 땅에 떨어져 삭을 틔운다. 

버섯과 곰팡이는 균류라고 한다. 이 균류는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못해 다른 식물에 기생하며 홀씨(포자)로 번식한다. 

물속에 사는 식물 가운데 홀씨로 번식하는 것을 조류라고 한다. 미역, 파래, 다시마 등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가 대표적이다. 

해조류는 그 색에 따라 갈조류, 녹조류, 홍조류로 구분한다. 

 

한라산에는 온대, 난대의 식물이 모두 자란다. 

바다에 사는 식물은 해조류라고 한다. 해조류가 있는 곳에는 산소가 많아 물고기가 많이 모여든다. 

바닷가 식물들은 바람을 잘 견디고 짜지 않은 물을 빨아들이기 위해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수분을 잃지 않도록 두껍고 단단한 잎사귀를 갖고 있다. 

 

사막에도 꽃이 핀다?? 

사막에 선인장에도 꽃이 핀다. 선인장은 왜 잎이 없고 가시로 되어 있을까? 사실 가시가 잎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가시로 변한 이유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 잎이 가시로 변한거다. 

 

벌레를 잡아 먹는 식물도 있다?

벌레잡이통풀은 주머니 끝의 잎에서 냄새를 풍겨 곤충을 유인한다. 주머니 안으로 곤충이 들어오면 미끈거려 곤충이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한다. 주머니 바닥에 있는 소화액으로 곤충을 녹여서 흡수한다. 

파리지옥은 잎을 벌려 벌레를 유인한다. 벌레가 잎에 앉으면 순식간에 잎을 닫아 소화액을 분비해 벌레를 녹여 흡수한다. 

 

세계에서 가장 식물은? 세쿼이아 나무다. 세쿼이어는 키가 100미터 정도 되고 오래 사는 건 4천 살까지 살수 있다. 

잎사귀가 3미터나 되는 큰가시연도 있다. 큰가시연은 보통 사람이 올라타도 가라앉지 않고, 찢어지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꽃은 라플레시아다. 라플레시아는 지름이 1미터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다. 그리고 썩은 냄새로 벌레를 유인해 꽃씨를 번식시킨다. 라플레시안은 다른 식물에 기생하는 기생식물로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잎도 없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식물 

먹을 수 있는 농작물을 곡물이라고 한다. 세계 3대 곡물은 밀, 쌀, 옥수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쌀, 보리, 조, 콩, 기장을 5곡이라고한다. 

주로 반찬으로 먹는 채소도  있는데 채소는 열매 채소, 잎줄기 채소, 뿌리 채소, 향신료채소등으로 나뉜다. 

딸기와 토마토는 열매 채소이다. 수박이랑 참외도 채소다. 

채소: 배추, 가지, 오이, 참외, 수박, 토마토, 호박, 무, 파, 고추, 마늘, 당근, 우엉, 생강, 딸기, 양파 등 

과일: 포도, 복숭아, 감, 배, 호두, 사과, 밤 등

약초: 쑥, 질경이, 삼백초, 인삼, 익모초, 창포, 부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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